+140-

끼- 키- 꺄-
정원이와 포토타임때는
머리끄댕이나, 멱살을 꼭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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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발은 너무 귀엽다.
아가들은 뭐 다 귀엽지만,
가끔 정원이라 어떻게 클지 궁금하다.
우스게소리로
변성기,턱수염,사춘기 오만생각을 다 하는데
그때봐도 귀여울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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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아빠 내일 늦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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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우잠의 시작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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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일 영유아 검진
동네 소아과에서 나라에서하는 영유아검진을 하러갔다.
키 63.5(20P)
몸무게 6.8(18P)
머리둘레44(90P)
결과지에 나온 것만큼 다른검사도 자세히 해주지 않는 것 같다.
뭐 건강하면 됐지 싶다.
정원이와 폭풍과 같은 신생아기가 끝나고 지금은 잠시 휴식기 인듯하다.
수월하다.
앞으로 기기시작하면 다시 폭풍의 시간이 오겠지.ㅎㄷㄷ

12월25일 밤 유축(10ml)을 끝으로 더이상 유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간 모아놓은 걸 마지막으로 먹이면.
모유는 빠빠이-
윤호오빠는 섭섭해하는 듯하다.
모유를 먹는 아이들은 엄마의 가슴에 집착하지만
정원이는 그러지도 않아, 기분이 이상하다.
하지만
난 미안한 마음을 감추기라도 하는 듯 미관을 찌푸리며 더 이상 할 생각이 없다 말한다.
모유도 그렇고 나의 부족함에 정원이가 고생하는게 아닌가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나의 상태가 받쳐주지 않는다.
정원이도 윤호오빠도 나도-, 날 이해해주길 바란다.

12월26일
요 며칠 요상한 꿈자리에
단것이 땡기고 급 식욕이 당기더니만 ㅅㄹ 시작-
한약도 다 먹었고
미안한 마음은 뒤로하고
자- 와인이여, 맥주여 내게로 오라!

“+140-”에 한개의 의견

  1. 역시. 내 댓글이 올라가지 않았군!!!
    계속 해바라기 돌더니만. 이 글을 처음
    봤을때의 느낌이 딱 떠 오르지는 않지만.

    클론- 5개월간 너무 수고했어요-
    이젠 누려~
    떡볶이도 마구 먹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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