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5-8 사이판 여행-3

저 멍멍이는 모지?
라고 생각하며
사진찍는 소리에 나에게 달려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몰래 찍고 눈치보고 있는데
주인이 오니 초발랄해져서 달려간다.
contax1-000023--
다이빙을 배우고 오는 아시아인인데
어찌나 이 개를 약올리던지 -_-+++
그러나 꿈쩍하지 않는다.
겁도주지 않고 움찔하지도 않았다.
멋있다.
contax1-000022
진짜 주인들 등장
contax1-000021--
contax1-000020--

contax1-000025--

마나가하 섬에서의 유일한 사진
북적이는 곳피해서 조용한 곳에 자리잡아 놓고
아침식사때 몰래 챙겨온 빵으로 물고기 모아오기
예쁜 니모는 없었고, 생각보다 커서 좀 무서웠지만
사진 잘 찍으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고마웠다는.contax1-000009--

contax1-000017--

섬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 보는
무지개
contax2-000034

딱 이거다.
미적지근하고 깨끗한 바닷물
조용한 파도는 모래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아
한참을 놀 수 있다.
윤호오빠와 나는 물놀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물에 들어간 적이 거의 없지만
지금 정원이와 간다면 매우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
딱 이런 곳에서. contax2-000032--

contax2-000031

2012.6.5-8 사이판 여행-2

요 익살스러운 아가씨 보시게-
(사진찍을 땐 몰랐는데)
알았으면 엄지 척척 해줬을 걸.
contax1-000024

contax1-000025

ladder beach
외국인 가족
그리고 혼자 일광욕을 즐기는 실루엣 좋은 외국인 한명뿐이였던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
contax2-000042

contax1-000014-

이런 길에 학교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니 학교가 딱-나타나더라구.
얏호!
contax2-000027contax2-000029

contax2-000030

그늘을 찾아 잠시 쉬는 시간
contax1-000007

사이판에서 가장 좋아했던
탱크비치-
툭툭 던져진 것 같은 피사체들의 조화가 환상적이였던 곳
contax2-000036-

contax2-000034-

contax2-000032-

contax2-000030-

contax1-000009

contax1-000012 contax1-000011 contax1-000010

contax2-000042-

그래 맞아!
내가 오빠의 이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었는데- ㅎㅎ
쓰레기통의 재탄생
IMG_0094

2012.6.5-8 사이판 여행-1

각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다녀온 (결혼 전) 사이판 여행
얼마 전에 윤호오빠에게 제일 좋았던 여행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신혼여행.
난 신혼여행과 버금갔던 곳
사이판-

뜨거운 햇살
미지근하고 깨끗한 바닷가가 생각나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여행이다.
000042

000038

000041

000032

000033

000035

000037

저 손 좀 보라지 ㅎㅎ
이때 사진은 지금까지도 내 핸드폰 윤호오빠 저장사진이다.
000028

000029

000030

여기서 먹었던 fish and chip는 참말로 맛났다.
IMG_0212

비행기 안에서 그림
그리기 : 정경화
색칠하기 : 최윤호
IMG_0568

IMG_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