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

15개월이된 최정원

이모가 사진찍으니 괜한 엄살을 부린다.
쑥쓰럽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가려줬어. 티 하나도 안나게 -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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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가는 날과 시험기간과 멀다면 어김없이 오는
이쁜이 이모
매달리는 정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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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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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잘하는 포즈(손가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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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IMG_0438

무엇이든 먹이고 싶어하시는 할머니(나의 시어머니)
얌전히 잘 받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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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빨대컵을 떼고 real?빨대로 우유먹기
그래,, 엄마는 괜찮다.
아직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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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언제쯤 엄마 소리해줄꺼니.
계속 아빠 아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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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엄마가 정원이 백일날 사주신 잠바는
15개월이 되서 입었다. 그래도 한 2년은 거뜬히 입을 것같다.
감사합니다. 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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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럽 아이스큐브!
냉동실열면 달라고 매달리는 이것.
엄청나게 좋아한다.
사진에 나온 것보다 더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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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아인을 꿈꾸며
곧은 자세가 예전부터 심상치 않았어.
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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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은 별로야.ㅋIMG_0863
혜빈이가 가까이 살면 정원이 피아노 가르쳐주고 좋을텐데.
아빠는 정원이가 악기 중 피아노를 잘쳤으면 한다는
(다온이 뒷모습 너무 이쁘다. 또 예쁘게 잘 꾸며주는 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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쫍아욥!
-동영상은 나중에 업데이트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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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아팠나보다.
열이 39-40도를 웃돌았다.
자고일어나면 쪼르륵 내게 걸어왔었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있다.
결국은 열감기와 목감기.
어여나아. 얌전할때는 잠잘때만 해도 돼.
(엄마는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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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먹을께 조금만 기다려줘 하니
고개를 끄덕이고 그리고 조용하다
뒤를 돌아보니 정원이는 내 흉내를 내며 뜨개질 (시늉을) 한다. ㅎㅎ
녀석 참 조그만 손이 야물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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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게 찾아오는 행운
재미있는 컷!
이럴때 너무 행복하다.
소소하지만 내게는 매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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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씨가 선물해준 털실로 모자완성
선생님께서 넉넉한 사이즈로 게이지를 내주셨지만
역시 수정을 해야하는 사태로,,
그래 정원이는 상위 91%야!
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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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 사진 중 제일 많이 차지하는 컷
정원이 궁금해서 그러는데 넌 이거 찍을때 너가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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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2nd 결혼기념일.
느낌은 거의 20년인데.ㅎㅎ
정소윤이 찬스로 시내 호텔에서 먹은 저녁식사.
이런 호사는 당분간 못누리겠지만.
난 오빠가 허허 웃어줄때가 제일 좋아.
고마워.
(근데 사진말야. 얼굴만 빵- 키운 사진같지 않다. 크하하하하
사진찍을때 어깨 좁히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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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에 유재석 신인시절에나 쓸 것같은 안경색 칠하지마
변태같잖어.
여튼, 내가 제일 잘그리는 최윤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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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무리
15개월 정원이는 한번의 열감기가 있었지만
무난히 한달을 보냈고, 그리고
우리에게 또 하나의 생명이 자리잡고 있었다.
정원이는 첫째
그래서 이아이의 태명은 ‘둘째야’이다.
사이좋은 첫째 둘째가 되기 바라며
첫째가 되(버린) 정원이를 더더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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