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어둑어둑한 어느 주말에,
늘어놓으면 항상 처음부분만 보고 정리하게 되는 프로젝트 & 토이스토리 ㅎ
하지만 언제봐도 반갑다.

같은반 3월생 준영이가 작아서 못 입게 된 옷을 물려받았다.
정원이도 이번에만 입고 못 입을 것 같다.
for 둘째-


아이 즐거워라

정원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보내 준 사진 중에서,
저 뒤 정원이, 친구의 무엇을 보고 이렇게 웃고있는거지?
처음보는 웃는 모습이다. ㅎ 사회생활을 이렇게 하는구나. 정원이가.

연재가 그렇게 좋아요? ㅎㅎ
딱걸렸어.

엄마의 여행선물
언제나 그랬듯이 엄마의 취향 그리고 실용적

날씨가 흐려서 야외활동 안할 줄 알았는데
이날 적응되지 않은 장화신고 갔다가
눈이랑 코깨져왔네. 속상해라 ㅜ_ㅜ 미안해 이건 엄마 잘못이야
그나저나
아빠 살 확빠졌을 때다.
살이 갑자기 빠져서 걱정했으나 건강하고 더 빼야한다는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그런데 다시 스믈스믈 찌고있음 -_-++)
몇 개월의 고심끝에 구매한 정원이 부엌
뚝딱뚝딱 설명서 보고 만들기 좋아하는 아빠
옆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정원이.
과정이 참 신난다.




나의 컵들 기부

자리잡은 정원이 부엌
겸사겸사 일부분 리뉴얼

입에 새우깡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넣어주며 헤어컷
ㅎㅎ 머리숱이 없어 요론머리 해보기까지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네.

날씨 좋은 휴일
동네 커피숍 마실

해떨어질때까지 열심히 야외활동


울어서 눈가에 눈물이

하지만 바로 기분 좋아졌쓰-
수혜이모가 선물해준 번개파워 모자를 쓰고.
내 스타일? 아니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이 아니고서야
다른아이들이 뭘 입고 뭘 좋아하는지 관심없어하는데
뜻하지 않게 생기는 몇몇 아이템 선물에
또 내 아이라 그런지 귀엽고 웃음 나게 한다.
번개파워!
배는 복근 있을 때 보여주자.

그리고, 개발되지 않은 집근처 어느 집
조그마한 정원과 문 창문들의 조화가 좋다.
언젠가 많이 손보지 않아도 적당히 낡은 조화로운 집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
아주아주 나이들어
윤호오빠한테 엎어달라고도 하고
큰 멍멍이한테도 엎어달라고 하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