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

둘째보러 가족 출동
원장선생님이 사진찍어준다고 웃으라고 했는데
아빠만 매우 좋아한다.

정원이는 웬만해서는 잘 웃지 않는다는. 특히나 모르는 사람들은 더
그리고 요즘들어 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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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놀이IMG_3614

정원아 엄마가 생색낼려는 건 진짜 아닌데 말야
너가 지금 그 스티커들이 말이다.
아주 퀄리티 있고 예쁘며 심지어 그리 싼 것도 아니란다.
아니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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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한국 결혼식날
급하게 준비한 흰색 남방과 보타이.
대신 흰색 나시를 준비하지 못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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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흉내IMG_3621

자체 발광
불꽃이마 발싸~IMG_3623

맘에 드는 아이템 잠잘때 함께하기
하필이면 주전자
내 오늘 너로 간택하였노라IMG_3692

정원이의 중이염 감기로 어디 멀리는 못가고
동네 마실 정도로-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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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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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
(저기도 있다)
동네 가로수를 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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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후 어쩌다 함께 소아과를 오게되었는데
재윤이에게 가서 사랑해요(안기)를 하더니만
재윤이 당황해하다가 갑자기 정원에게 입술에 뽀뽀를
ㅎㅎ
정원은 내게 쑥쓰러워서 안기는데.
요녀석 뭘 안다고 벌써부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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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급 가까워짐
단기기억 이겠지만IMG_3806

저,,자꾸 사랑해요 시키는데
옆에 여자애들도 있으니
겁없는 척 한번 안아볼께요.
대충 알아서 리액션은 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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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해,,,,요…
;;;
근데 이 멍멍이 주인은 순하다고 했지만
헝클어진 털 사이로 비쳐진 눈은 꽤나 강렬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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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옷은 일단 사이즈가 커도 사고 본다.
비록 한해 입히다보면 상태가 어찌될지 모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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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준비
다행히 마음에 드는 듯
수혜딸이 한번도 쓰지 않았다는 저 변기통
결국 정원이는 저기에 물 받아다가 원샷 한번 쭉 해주었지.
그래,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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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컴퓨터 업데이트 시간
옆에서 자판 한번 누르면
“정원아~”
조금 있다 또 시도
“어어 정원아~”
어게인
“이거 한번만 한번만”
어김없이
“어 다했어 이것만”
방향바꿔서 한번더
“그래 내가 너앞에서 뭘하겠니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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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월이여 빠빠이.
정원이의 중이염과 코감기가 5월이 되서도 잘 안떨어진다.
이렇게 오래 달고 있기는 처음.
그래도 잘지내줘서 고마워.
정원이의 이런저런 행동에 기쁘기도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건강만 해주면 그저 고마운 것을.
사랑해. 우리 정원이.
엄마가 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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