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

6월,
기억을 더듬어더듬어 보면(글쓴날 9월6일) 정원이가 떼쟁이로 변신
1시간씩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우는 일이 하루에도 많게는 2번씩 있기도 했다. 휴,,
모두들 정원이가 동생 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거였니 정원아.
늘 부족했는데 막달이 되면서 컨디션도 좋지 않아 움직임도 둔하고 많이 안아주지도 못하고
둘째 낳으면 한동안은 집신세일텐데. 미안함만 가득했다.
(그리고 그 미안함은 쭉 이어져간다.)
어찌되었건 예쁜 녀석과 둘째를 기다리며 6월을 마무리 했다.

6월의 첫시작은 클론이 만들어준 정원이 바지-이구나.
클론의 솜씨로 조카들 옷 만들어주는 것이 참 부러웠는데(내가 할 생각은 안하고)
정원이도 만들어주서 너무 감동이였다.
친구 아이들 만들어주기로 한 후 제일 처음 만드는 것이였다고, 감동 듀~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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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기에 -.-;
감기를 달고 산다.
그래도 잘 놀고 밥잘먹어서 이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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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바람 좀 쐬어줄려고 급 계획
가족들과 노을공원 캠핑장
메르스의 여파로 이 인기있는 곳이 바로 당일 예약이 되었다.
아직까지(이때까지)는 유일한 어린이 임으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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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들이 잠시 두고간 장난감으로 흙장난.
미안해.엄마가 미숙해서 이런 장난감 하나 사주지도 못하고.
맨몸으로 왔구나- 주인오면 도망가자. 우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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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 이렇게 양꼬치를 잘먹을 줄이야.
촵촵IMG_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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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까지IMG_4104

아기를 좋아하는 큰엄마
정원이도 엄청 이뻐해 줘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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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이 묶어준 앞머리.
고수다. 머리숱 별로 없는 아이를 이렇게 묶어주시다니IMG_4126

여름이 되니 이래저래 예쁜 티를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역시 나의 맘과 같이 모두들 큰사이즈로- ㅎㅎ
파리에 간 영민씨가 네덜란드에 잠시 들렀을때 샀다는 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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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관심가져주고 좋아해주는 성원이모 시형삼촌의
스타워즈 티. 본인들의 취향으로 샀다며 ㅎㅎ
좋습니다. 꾸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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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른 봄에 받았던 현균이가 보내온 티(중 1)
엄마가 좋아하는 몬스터주식회사
정원이는 좋겠다. 예쁜티 많아서.
너가 우리집에서 옷부자인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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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균이가 보내온 티 2
를 찍을려고 했는데 이날 기분이 틀어졌는지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싫은가보다.
상황은 난감하지만 하는 행동이 웃음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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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 있었을때 여름에는 거봉 겨울에는 귤을 가득놓고 먹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거봉사러, 막달 과일은 금물인데 몰라몰라 그냥 먹을테요
든든하게 자기가 끌고 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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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 복숭아 천도복숭아 실코-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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