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예정일하고 4일이 지났다.
친구의 월급날
친구의 생일
등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주변친구들은
어떤 의미를 두어가며 함께 디데이를 바라보고 있다.
어제새벽부터 진통이 시작되었으나
야속하게도 출산센터로 갈 수 있는 5분간격은 오지않았고,
왔다고 해도 굉장히 일시적이였다.
이런-
진통의 강도는 세져서
한 번 진하게 진통이 올때는 발이 꼬이고
귀속부터 열이 나기시작한다.
그렇게 거진 아침 8시정도까지 겪고 나면, 진통은 다시 잠잠 모드.
10분의 간격으로 1분의 진통을 넘기기위해 밤부터 달려왔것만 -.-+
허무하다.

푸르나야 아직 나올 맘이 없는고니,
널 다그치는 건 아니지만,
곧 나올꺼란 생각에 음식도 가려먹지 않고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으로 검사했을 때보다 커졌을까봐
그게 사실 조금 걱정이야.

8월1일 오전에 병원 예약이 되어있다.
이날까지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7월31일 수요일
7월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탄생하는 것도 괜찮겠다.
어찌되었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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