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하경이누나랑
친구 아가들도 그렇고 형제 남매 같이 있는 모습이 보기 참 좋다.
언제 정원이 동생 생길까?
남동생일까 여동생일까?

모든지 처음이 신기한가보다.
180일이 되더니 엎드러뻗어를 시작하더니
지금은 가장 많이 하는 자세이기도 하다.

친구 아가들에게 선물했던 크레파스
정원이를 가지고 회사 워크샵으로 오키나와에 갔을때 정원이를 위해서 샀다.

정원이를 그렸는데,,
그냥 그린걸로 끝이다.
전혀 똑같이 않은. ㅎㅎ
나중에 더 크면 저 크레파스로 엄마랑 그림그리기 놀이 하자- 
하루에 한두번씩은 어김없이 운다
빨리 자기에게 오라고
이렇게 콧물이 흐를정도면 조금 오래 울었을 때다.
정원이 이유식 그러니까 너 맘마 만드느라 그랬다구!


그러거나 말거나
저 이렇게 울고있다고요!
네?!!

씻고 나와 딱 본 모습
둘이 모하고 있었어
왜 나보고 놀래?

아랫니 두개가 났다.
조심스럽게 입에 넣더니
톡- 제법 큰덩어리가 입속으로 쏙-
깜짝놀라 손으로 빼고 그걸 내 입속에 넣는다.
엄마들은 다 그런가보다.

정원이 간식타임
고구마+당근
입속으로 쏙-
그런데 그냥 넘기는 거 같다. =o=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
정원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예전보다 더 신기하고 재미있다.
누군가가 이때가 가장 귀엽다고 했는데,
집에 있다보면 이런 모습 혼자보기 아까워
가끔 페이스타임으로 정원이를 보여준다.
이거야말로 아빠미소구나.
아빠미소-

난 아프다 
이가 또 날려고 하는지
혀를 낼름낼름-예전보다는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그리고 옹알이
이야이야-
잠자기전 머리흔들기
나보며 웃어주기
이유식 잘 먹어주기
스파우트 컵으로 스스로 잡고 먹어보기(아직 잘 못함)
위만 바라보던 정원이는 어느덧 엎드려 정면으로-
그리고 힘이 좀 생겨서
엎드려서 손을 위로 제법 잘 뻗어 장난감도 만진다.
이밖에 작고 소소한 것들(더 진화된 ㅎ)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잘 커주는 것에 감사하다.
고마워 정원아!
<아직은 앞으로 기지못해 가끔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닥에 라면을 두고 먹거나(좀 처량) 밥을 먹는데, 기기 시작하면 이또한 끝- 그러면서 기대되는건 모지? ㅎㅎ>








바닥에 라면 두고 먹는 다는 글에 왜이리 군침이 돌죠.
페이스타임의 정원이 아빠는 ‘이보다 행복할 순 없다’ 네요.
초록색 이유식은 브로콜리가 들어간건가요?
ㅎㅎㅎ 녹색에 환장하는,, 네 시금치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