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2.금요일

어제, 회사원인 어떤 남자가 나에게 와서 공손한 말투로
“저,, 아주머니 역이 어디인가요?”공손한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지만
내 마음속은 이미 아주머니 아주머니.. 아주 머니..에 꽂혔다.
그래 맞는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아줌마 여기 역이 어디유?’ 라고 물은 것도 아닌데
내 머리속은 아주머니로 꽉차 있었다.

미용실도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것처럼 꾸미는 거에 그닥 관심이 없는 나인데.(단지 성격)
이제는 가꾸지 않으면 초라해져버리고 망가져가는 상태에 조금은 신경써야 할때이긴 한 것같다.
이제는 살만한가,,
이런 생각이 다들다니.

그루 낳고 멈춰버린 아이들의 기록도 정리 해야겠다.

*그루가 낮잠을 자꾸 깨는 관계로 강제 종료- 어찌되었건 사진 정리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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