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들과 정원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어 휴~
오..해 받을 행동은 하..지..마
역시나 매력적인 예준이 ㅎㅎ
아이들은 관심 분야가 비슷하나 보다
정원이도 냉장고 문이 열리면 무언가 하던 걸 내팽겨치고 마구 기어온다.
정원이는 캐비닛 여는 소리가 날때도 흐흐 소리(-거친 숨소리 ㅎ)를 내며 눈도 깜박이지 않고 마구 기어옴
지났지만 4월22일 호진이 생일을 축하하며 모인 자리
그녀는 생일상을 직접 휘리릭 휘리릭
맛에 감탄하고 레시피를 궁금해했던
(난 그저 맛나게 먹기 ㅎㅎ)
호진이한테 배워온 육아의? 지혜
밥주걱 주기
아주 얌전히 밥알 뜯어 먹는 재미가 있지요
남자가 섹시하면 못쓴다고
한국 온 연만이
나보고 찍어달라고
응 하고 잽싸게 행동으로 옮겼는데
찍으면서 근데 내가 왜 네말 들어야하냐-_-+
ㅎㅎㅎ 여튼 찍었다.
엄마 보다는 아빠를 먼저 한 정원
4월25일 지선이가 아가를 낳았다. 수고했다. 갈매기!
긴 연휴가 끝난 다음날
윤호오빠=남편 생일
시어머니께서 생일상 못차려주셨던 것이 마음에 걸리셨는지
회를 주고 가셨다.(3번 거절..)
어머니의 자식사랑이 지극정성 이시다.
마흔이 넘은 아들의 생일.
우리엄마는 내게 어떻게 해줬을까.
난 정원이에게 어떤 엄마가 될런지?
니같은 며느리가 들어온다면? 여러 생각이 든다. ㅎㅎ
여튼,
생일상 여러가지 음식을 생각했으나 어머니의 회 덕분에 미역국과 버드스틱 케잌으로 상차림
그리고 벅스에서 생일축하곡 몇개 넣어 무한재생으로
윤호오빠의 생일은 그렇게 즐겁게 ㅎ 보냈다.
아빠생일 기념 장보러 가는 길
두리번두리번 얌전히 바깥구경하는 정원
그러다 잠듬
사진이 남아있었구나.
렉이 열리는 순간 흐흐
엄마의 문짝 태클이 있지만
그저 좋아요
첫 손주가 맞는 첫 어린이 날이라며 꼬까옷 입히고 싶어하신 어머니와 홈플러스에서 야구잠바
나도 정원이에게 축하 메세지 받고 싶네요.
하지만 다음달 최군은 보름동안 출장 간다는거.
다음달도 이로써 끝-
정원이의 축하를 너무 또박또박한 말투로 받게 될까봐 무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