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た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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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공황터미널 같았던 삿뽀로공항
매점분위기의 스낵코너에는 한글로
‘시원한 매주 있습니다’
오 힘빠지는 발음-
한참을 낄낄거리고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말해주는 에피소드/
맛있었던 꼬치집에 한국어 메뉴판
틀린 글자도 고쳐주고 무언가 서비스를 받지 않을까 했지만
지속된 친절함으로 일관할 뿐.
다먹은 후 경희언니의
“내가 계산할께” 라는 말에
왜 이제 이야기 하냐고 다그쳤던 일/
성원의 아이디어로 창문떼어 식판으로 사용하고 매일 고냑과 맥주로 일삼았던
이때 고냑의 맛을 전파했지.
나보고 입술로 끊어먹지 말라고/
시오라멘, 야채카레, KFC 야채스프, 다코야키와 맥주, 도큐핸즈보고 소리지르기,
관심없던 눈꽃축제 등등 삿뽀로하면 떠오르는 그런 여행

또 갈 수 있을까
또 갈 곳 인가는 정하지 말자
그저
いつか-
またね.

“またね”에 한개의 의견

  1. 창문식판은 진짜 반짝이는 아이디어.
    우리 막 뒤로 넘어가며 좋아했던 기억.

    우리 삿뽀로와 오사카의 추억이 같아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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