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안되지만
엎드려놓으면 목을 제법 가눈다.
신기하다 이렇게 조금씩 변하는 것이.
모두들 누워있을 때가 좋다고하는데,
(분명!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이런 얼굴을 하고 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부터 난다.
누군가가 내게
희로애락의 육아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말이 정답이네-!
[태그:] ONE
버릇
PaPa&SON
+101-
100일
정원이 100일 케잌
윤희씨의 선물
저렇게 조그맣던 정원이가 어느 덧 100일이 되었다니 ㅎㅎ
기분 삼삼하네~
호진이의 100일상 아이템
호진이 아니였으면 난감했을 일들이 참 많았을 것 같다.
정원이 으——
정원아 넌 아직 어려서 이상하게 나온걸 모르니까
엄마아빠가 그나마 잘 나오는 걸로 올릴께- 이해해줘^^
어느덧 정원이의 백일이 되었다.
우렁차게 밤에 울어대는 정원이때문에 맨탈붕괴에,
몇번의 병원신세로 가슴을 쓰러내린 적도 있었지만,
이렇게 우리에게 예쁜 아기가 생겨,
정원아- 이름을 부르면 방긋 웃어주는 이 아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 난 이 아기의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정원아,
매일매일이 즐거운 날이였으면 좋겠어.
그런데, 밤에도 좀 길게 자주면 안되겠니?,, ㅎㅎ
그러다,
설거지를 하고 잘 놀고있나 슬쩍보니
옆에 치발기를 스스로 잡고 빨고 있었다.
깜놀- 이렇게 한가지씩 하는구나 감탄하는 중에
본인 주먹처럼 한 입에 쏙-안들어간다고 찡찡- ㅎㅎ
조금씩 커가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어제와 다르게 변하는 모습에 조금 섭섭하기도 하다.
건강하게 천천히 자라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