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몇 분안되지만
엎드려놓으면 목을 제법 가눈다.
신기하다 이렇게 조금씩 변하는 것이.
모두들 누워있을 때가 좋다고하는데,
(분명!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이런 얼굴을 하고 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부터 난다.
누군가가 내게
희로애락의 육아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말이 정답이네-!

ONE2

버릇

내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
눈을 땡그랗게 뜨고 날 바라봐줄 때
정원이가 생기고 나서 생긴 버릇 중 하나
너무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수 없기때문에
입술을 입속으로 넣고 앙- 힘을 준다.
ㅎㅎ 너무 귀엽다. 우리 정원이.

ONE

+101-

윤호오빠는 출근 전
나는 눈 팅팅
정원이는 내 멱살을 잡고있군 ㅎㅎ
가끔 아침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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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이 좋은 요리책
정원이가 잘 본다. 손으로 집어볼려고도 하고-
북스타트에서 받아온 동화책은 좀 심심해 보여서 그런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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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컸네요. 둘 다 ㅎㅎ
출근 전 정원이를 꼭 안고 싶어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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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쿠폰으로 정원이 백일 기념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
난 준비 중
안방에서 찰칵찰칵 소리가 나더니 둘이서 이런 사진을 찍었구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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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정원이 100일 케잌
윤희씨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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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조그맣던 정원이가 어느 덧 100일이 되었다니 ㅎㅎ
기분 삼삼하네~

호진이의 100일상 아이템
호진이 아니였으면 난감했을 일들이 참 많았을 것 같다.

사진 2

정원이 으——
정원아 넌 아직 어려서 이상하게 나온걸 모르니까
엄마아빠가 그나마 잘 나오는 걸로 올릴께-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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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어느덧 정원이의 백일이 되었다.
우렁차게 밤에 울어대는 정원이때문에 맨탈붕괴에,
몇번의 병원신세로 가슴을 쓰러내린 적도 있었지만,
이렇게 우리에게 예쁜 아기가 생겨,
정원아- 이름을 부르면 방긋 웃어주는 이 아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 난 이 아기의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정원아,
매일매일이 즐거운 날이였으면 좋겠어.
그런데, 밤에도 좀 길게 자주면 안되겠니?,, ㅎㅎ

그러다,
설거지를 하고 잘 놀고있나 슬쩍보니
옆에 치발기를 스스로 잡고 빨고 있었다.
깜놀- 이렇게 한가지씩 하는구나 감탄하는 중에
본인 주먹처럼 한 입에 쏙-안들어간다고 찡찡- ㅎㅎ
조금씩 커가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어제와 다르게 변하는 모습에 조금 섭섭하기도 하다.
건강하게 천천히 자라줘
사랑해

사진 3

+91 and

정원이가 안나푸르나시절부터 가족 다음으로 나와 오랜시간 함께했던 클론
클론의 아가는 어떤 모습일까
또 클론은 어떤 엄마일까 생각을 가끔해요.
분명 클론의 어머니처럼 멋진 엄마가 될꺼예요.
나도 어머니처럼 멋진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정원이 이뻐해줘서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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