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기한 것들이 많다.
새롭게 하는 무언가도 신기하지만,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하는 반복적인 일이
정원이에게도 눈에 익숙한 일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청소할때 청소할까?라는 말을 하면 청소기에 가서 서있고
함께? 들고 나와서 청소하다가
시동이 꺼지면 얼른 플러그가 꼽혀있는 곳으로 가서 뺄려고 하고
그리고 나서 다시 청소기를 세우고 원래 있던 자리로
함께? ㅎ 들여 놓는다.
냉장고가 열리면 어김없이 달려와 비집고 들어간다거나. 하는 것들.
그리고 CF 소리가 들리면 일단 모든 걸 멈추고 끝날때까지 본다는 것…
어느 집 아이들이라면 다 하는 것들인데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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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반가운 마음에 읽어주는데
몇몇가지 같은 책을 수십번 읽어야 한다는 것,,
이것도 한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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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도와주지 않아 돼지로 변한 아바와 아이들.
변한 돼지의 모습을 보면 인상 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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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처음에 돼지를 무서운 동물로 인식했던 듯싶다.
이젠 내성이 생겨서 돼지 노래 틀어주면 으으- 따라 부른다.(으으 -> 따라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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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애가 강한 이아같은 이라고 ㅎㅎ
사진기를 들이대면 아주 샤방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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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윤이의 크리스마스 선물
여름 내복도 벌써 사왔음
인증샷 보내라고 해서 특별히 찍음
겨울철 내내 잘 입고 다녔던 옷 ㅎ
고마워
(학생이 무슨 돈이 있다고 ) IMG_1843_2

샤워 후 로션바르는 타이밍에 도망가더니 한참을 안온다
나가보니 혼자 트라이 광고를,, 나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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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가방을 매고 다녀오겠습니다
너도 엄마닮아 큰가방 좋아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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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일도,
엄마를 졸졸졸 내 발밑에서 노는 최정원이
설거지하다 조용해서 보니 이렇게 잠들어있다.
어휴 ㅎㅎ 괜히 안쓰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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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일어나는 정원이
내게로 돌진.
자고일어난 얼굴이 꽤나 귀엽다.
나? 무하하하하 -.-;
청순한 정원이를 위해 이 한몸 불살으리-
(어차피 보는 사람 몇 안되니. 움트트트)IMG_1869

평일 이케아 방문
좀 나중에 가니 티비에서 보듯 매우 많지는 않았지만
많기는 많았음.
왠지 싼 가격에 물건을 사야할 것만 같았지만 정신차리고
정원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인형(졸졸이)와 작은 초 한뭉탱이 사옴
여러인형을 보여줬지만 다 손사레치며 오직 졸졸이만!
그래 넌 간택되었다.
가자 집으로IMG_1898_2

사랑스럽게 뽀뽀하고
안아주고
가끔 외출할때도 데려가고
매우 스윗한데?
물론 사진에서는 쥐고 있는 것처럼 나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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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이렇게 의젓해?
엄마는 왜이렇게 늙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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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현관에 나가면 발랄해진다.IMG_1985
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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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와 함께한 새해 첫 달은
평소와 마찬가지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2월은 왠지 빠르게 지나갈 것같은 기분이 든다.
2월 초. 정원이가 형이 될 것인지 오빠가 될 것인지 알 수있다.
기대된다. 얏호

01.15 DAECHUN

수고한 그대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수고할 그대를 위해 급 여행

아이와 여행을 함께 한다는 건
늦은 밤 술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따위는 훠이훠이 날려보내야하고,
음식사진은 커녕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게 흡입해야하지만
함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고
아이가 즐겁게 있어주면 더위할 나위 없이 좋은 그런 추억!

충남 보령 오천항
맛난 손칼국수와 비빔국수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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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으니 일단 몸을 좀 녹이자
정원이는 TV CF 시청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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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커텐을,
아빠는 맥주 정원이는 우유로 부자 둘만의 시간IMG_1656
이 육포가 먹고싶으세요?
그럼 절 홀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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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래사장을 느껴보자
아직은 바람이 차서 정원이 볼이 깨질 것같아
다시 숙소로 고고
일단 오늘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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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바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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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횟집이 즐비한 가게들 중 랜덤으로 한 곳에 들어가
조심조심? 회도 먹고 진수성찬 즐겼다.
물론 사진은 없다.
혼자 먹는 술은 많이 먹을 수 없는지 적당히.
나 둘째 낳고 그리고 음 수유끝나면 함께 즐기자우!

다음날 호텔조식으로 아침하고
씻고하니 벌써 체크아웃.
요즘 체크아웃시간이 너무 빨라..
짐과 차는 호텔에 주차해놓고
마지막? 겨울바다로 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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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어느날, (출산 후 바로라 이번 해에는 못하겠지만,)
아빠가 또 바다보러 가자고 할꺼야.
그때는 4식구 함께 해수욕하자.
첨벙첨벙

이후 우리는 작고도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난 현명한 아내가 되어 먼 곳을 내다보고 좋은 방향을 바라보며 한발한발 걸어나가고 싶어하지만
뭐가 맞고 틀린 건지도 모르게
현실만을 바라보며 사는 마치 하루살이 같은,
정말 하루하루만 겨우겨우 넘기며 살아가고 있다.
괜찮은 아내 꽤 괜찮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말이다.

2014.12_필름으로 기록

투명 가방에 기저귀 하나넣고
‘다녀오세요’
놀이 무한 반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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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 적 이 사진이 생각난다.
오빠 유치원 가방과 입학식 선물이 탐나서 다 뺏어서 사진 한장 찍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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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윤이를 키워본 간접경험 중 가장 큰 가르침은
아이옷은 왠만하면 물려입힐 것.
아이가 쑥쑥 크니 옷 사는 것도 아깝고 특히 겨울 옷은 아이옷이도 너무 비싸다.
여름정도는 외출할 일도 많으니 약간 신경써서 옷을 사입히기도 했지만
정원이 돌지나고 나서는 날도 추워지고 해서
클론의 언니,혜빈이, 현희가, 민정씨가, 물려준 옷 그리고 전에 선물받은 옷들로 겨울나기를 잘 하고 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정원이의 고모할머니의 손주가 입었던 옷인데 예뻐서 잘 간직해 놓으신거랜다.
시어머니는 내가 보기에 안이쁘면 안입혀도 좋다고 하셨다.
맞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주신거고 매우 두툼해서 잘때 이불 안덥고 자는 정원이에게 딱 일것 같아 받은 옷이다.
(어머니 눈에 내가 까탈스러운 며느리임에 틀림없어. ㅎㅎ)
엄마스타일,,, 난 단벌신사인데. 그냥 요란한 프린트와 촌스러운 캐릭터가 싫을 뿐인데.
하지만 가끔 보면 아이들이 어른 흉내의 옷을 입거나 멋드러지게 레이어드해서 입거나 하는 것보다
그냥 아이옷을 입혀줄때가 이쁠때가 있다. 예를 들면 채도 놓은 그런 옷.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등 ㅎㅎ
이 옷하나로 난 여러생각을했구나.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는 걸보면.

여튼,
정원이가 좋아하는 청소기 돌리는 시간.
정원아 여기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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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두번은 웃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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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하는 건
다 똑같이 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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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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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청소 재미있지?
앞으로 계속 해야될꺼야
정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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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월 안뇽
새해에 만나요!(사진기 뱃터리 사야함 너무 빨리 닳아 ;;)

2014.12

16개월 정원이

밖에 눈이 온다.
방생하여? 키우고 싶다했지만
감기걸려 열오르면 정원이도 아프고
축쳐져있는 모습이 더 안쓰러워 아직까지는 노심초사하는 첫째를 키우는 엄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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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눈온다 눈
어-어어-어-
발시렵다 아추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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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이고 옷입히고 유모차태우면 바로 잔다.
난 가끔 이 시간에 시어머니 찬스를 써서 집근처에서 점심을 먹는다.
정원이는 시댁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신다.
최근에 안 사실이지만 일어나서 1시간반정도가 지나면 찡찡거린단다. 휴~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좋아해서 참 좋다.
여튼 이날은 클론과 동네식당에서 외식
후 집으로 함께
핸드폰을 좋아하는 정원이는 발끝을 세우고 클론이모의 카톡까지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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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 계속 집콕
나도 답답하고해서 정원이 낮잠 후 옷입혀서 아파트 주변 산책
썩쏘 슬쩍 흘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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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은 손에 얹는 느낌으로
(괜히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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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눈이야
좀얼었지만 밟아봐
하지만 정원이가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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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볼이 빨개져온다.
아빠한테 인증샷보내고 우린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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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이발을,
집앞 3대가 이용하는 이발소에서 정원이는 머리를 자른다.
돌때 자르고 처음 가는 건데,
울줄알았는데 카메라로 현혹시키니 울지않고 잘 버텨줬다.
자르고 나서 보니.
음 그전 정원이 머리가 꽤나 지저분했구나 싶다. ㅎㅎ
깔끔하다.
(바가지머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정원이는 그게 어렵게 됐다 휴)
여튼 울지않고 잘해줘서 고마워.
엄마는 정원이가 이럴때 참 기특해.
이발소 할아버지도 기특해하시며 유리장에 매달려있던 코알라 인형을 선물로 주셨다.
짝짝짝짝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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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야 우리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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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호오빠의 일로 우리의 연말은 그저 조용히 너무나 조용히 그리고 피곤함을 느끼며 한해를 보내고 또 맞이했다.
올 한 해 매일이 똑같으면서도 또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돌아보면 별일 아니게 되고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았던 그런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같다.
이렇게 조용히 흘러가는 한해에 또한 감사함을 느낀다.
언젠가 윤호오빠가
“요즘 가끔 불안해.
난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산거같고 또
이렇게 결혼해서 정원이도 떡하니 생기고 아무탈없이 보낸다는거가.
무섭기도해.”

난 그런소리 말라며.
내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다 겪었기때문에 나의 업으로 이렇게 지금 잘 사는거라고.

나 역시 그렇다.
가끔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건가 싶기도할정도로
내게 11년전 엄마와의 이별 이후에 왠만한 큰일이 아니면 두려움같은 것도
또 무언가에 급급해하지도 않으며 가끔 일어나는 에피소드에 웃거나 살짝 눈물짖는 정도이니.
조용히 보내고 있는게 맞다.
마치 보상이라도 받는 것처럼
그저 이 순간에 감사할 뿐이다.

2015 새해의 바램은
좀 더 디테일하게 사는 것.
어떻게 사는 것이 디테일 한 것인가는 또 살아보면서 찾아보는 것.

한동한 빠져있던 올리브티비.
둘째갖고 나서 입덧이 생겼는데 그래도 잘먹는 편
이 프로만 보면 아주 미춰버릴 정도이다. 배고픈데 손과 몸은 굼떠있을 때 특히 더하다.
그러다가 왠만한 사람들은 쉽게 한다는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만드는 법을 알게됐다.
좋았써!!
핫페퍼를 너무 많이 넣어 먹는 순간 얼굴이 뻘개진 윤호오빠였지만
매우 맛있다며 (집밥 얻어먹으며 ㅎㅎ 살아남기위한 멘트일지라도) 잘먹어줘서 고맙다.
우리집은 모든지 양 듬뿍이다.
특히 면은 4인분
또해줄께. 내가 질려서 안먹게 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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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_필름으로 기록

기저귀에 발목양말은 피해야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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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아이폰소리)
찌잉(콘탁스소리)
상관없다 들리면 무조건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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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못하게 다른말 걸기
“정원이 모자 어딨지 모자?”
(앗싸! 낚였다!)000373390006
하지만 역시 달려온다
줘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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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니까요~
song by 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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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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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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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곱뿐이를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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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알려주면 제가 해놓을께요!000373390026
아부지는 식사하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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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이 같은 것 같지만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기록해 둘 것

2014.11

15개월이된 최정원

이모가 사진찍으니 괜한 엄살을 부린다.
쑥쓰럽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가려줬어. 티 하나도 안나게 -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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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가는 날과 시험기간과 멀다면 어김없이 오는
이쁜이 이모
매달리는 정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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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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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잘하는 포즈(손가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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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IMG_0438

무엇이든 먹이고 싶어하시는 할머니(나의 시어머니)
얌전히 잘 받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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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빨대컵을 떼고 real?빨대로 우유먹기
그래,, 엄마는 괜찮다.
아직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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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언제쯤 엄마 소리해줄꺼니.
계속 아빠 아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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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엄마가 정원이 백일날 사주신 잠바는
15개월이 되서 입었다. 그래도 한 2년은 거뜬히 입을 것같다.
감사합니다. 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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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럽 아이스큐브!
냉동실열면 달라고 매달리는 이것.
엄청나게 좋아한다.
사진에 나온 것보다 더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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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아인을 꿈꾸며
곧은 자세가 예전부터 심상치 않았어.
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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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은 별로야.ㅋIMG_0863
혜빈이가 가까이 살면 정원이 피아노 가르쳐주고 좋을텐데.
아빠는 정원이가 악기 중 피아노를 잘쳤으면 한다는
(다온이 뒷모습 너무 이쁘다. 또 예쁘게 잘 꾸며주는 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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쫍아욥!
-동영상은 나중에 업데이트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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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아팠나보다.
열이 39-40도를 웃돌았다.
자고일어나면 쪼르륵 내게 걸어왔었는데 그냥 가만히 앉아있다.
결국은 열감기와 목감기.
어여나아. 얌전할때는 잠잘때만 해도 돼.
(엄마는 괜찮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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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밥먹을께 조금만 기다려줘 하니
고개를 끄덕이고 그리고 조용하다
뒤를 돌아보니 정원이는 내 흉내를 내며 뜨개질 (시늉을) 한다. ㅎㅎ
녀석 참 조그만 손이 야물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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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게 찾아오는 행운
재미있는 컷!
이럴때 너무 행복하다.
소소하지만 내게는 매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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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씨가 선물해준 털실로 모자완성
선생님께서 넉넉한 사이즈로 게이지를 내주셨지만
역시 수정을 해야하는 사태로,,
그래 정원이는 상위 91%야!
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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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 사진 중 제일 많이 차지하는 컷
정원이 궁금해서 그러는데 넌 이거 찍을때 너가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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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2nd 결혼기념일.
느낌은 거의 20년인데.ㅎㅎ
정소윤이 찬스로 시내 호텔에서 먹은 저녁식사.
이런 호사는 당분간 못누리겠지만.
난 오빠가 허허 웃어줄때가 제일 좋아.
고마워.
(근데 사진말야. 얼굴만 빵- 키운 사진같지 않다. 크하하하하
사진찍을때 어깨 좁히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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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에 유재석 신인시절에나 쓸 것같은 안경색 칠하지마
변태같잖어.
여튼, 내가 제일 잘그리는 최윤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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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무리
15개월 정원이는 한번의 열감기가 있었지만
무난히 한달을 보냈고, 그리고
우리에게 또 하나의 생명이 자리잡고 있었다.
정원이는 첫째
그래서 이아이의 태명은 ‘둘째야’이다.
사이좋은 첫째 둘째가 되기 바라며
첫째가 되(버린) 정원이를 더더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2014.10_필름으로 기록

혜빈이 강북 입성 ㅎ
은들이에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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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쟁이들에게 로컬 국물떡볶이를 맛보여줬다.
극찬받았다. 휴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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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울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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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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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으로 늘 발걸음 해주는 클론과
쉬는 날 시간 내어준 은선씨.
(빨리 돌아갈 줄 알았던 은선씨는 저녁까지 해결하고 갔네 ㅎㅎ)000168150013
네버엔딩
저도 한자리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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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가는 날이나
형부 출장이면 주말에 오는 정소윤이
정원이를 키우고 나니 소윤이에게 미안한 것들이 너무 많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우리 소윤이
언니가 너무 미안해. 그리고 참 많이 사랑하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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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요즘 밥을 잘 안먹지만
건강 튼튼 재미있게 지금처럼 잘 자라줘
& -서 고마워000168150031

2014.10

자-
12월이 며칠 남지않은 지금 10월을 기록해볼까-나

민정씨가 만든 이벤트.
영어로 하는 인형극.
예상대로 정원이는 관심이 그닥 있지 않았다.
아기를 너무 좋아하는 래아. 그래서 정원이에게만 관심갖는 래아 덕분에 아주 진땀 뺐다.
왜냐- 정원이가 붙지 않았으므로 -.-;;
정원아 이렇게 이쁜 누나가 너에게 관심가져줄때가 좋은거란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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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포스
뾰루퉁해있는 래아에게
조금 관심 주는 척.
(엄마 눈치보느라 힘들어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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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준 조끼를 입고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오~솔레미오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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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부부와 부산여행때 갔던 음식점이 가로수길에 있다길래
어찌하다 친구들과 함께 방문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었던 것이 훨씬 훠얼씬 맛있었지만
정원이의 먹방에 신기했던.
음식 흡입 후 식당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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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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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다운이네
공부시키는 걸 좋아하는 호진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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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형아 오니 졸졸 쫒아다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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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원이가 싫치않은 유찬이
(매우 좋아서 저기에 들어간 것임)
유찬이가 정원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매우 뿌듯했다.
역시 정원이는 누나보다 형아들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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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빠져있는 핸드폰으로 사진찍기IMG_0105
매 우 집 중 하 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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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원이 조끼 완성
조끼때보다 완성도가 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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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빔프로젝트를 샀다.
기념으로 토이스토리를
토이스토리를 보고나서 정원이는 우디와 버즈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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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월에간 후쿠오카에서 찍은 동영상봤다.
많이 컷다 최정원이IMG_0603

윤호오빠의 출장으로
클론이 하루 함께 해줬다.
아침에 일어나 클론이모를 바라보는 정원이의 표정 3단계
크로니모 구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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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사랑
아이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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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키-IMG_0068

토요일에 예방접종하는 날은
점심때 외식한다는 것.
오랜만에 추억의 베니건스.
맛이 없어졌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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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산이 노랗게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이집에서 이렇게 가을을 보내고 곧 겨울이 온다.
곧 흰 눈으로 덮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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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사다준 우디와 버즈 옷 없었으면 어쩔뻔
이렇게 잘입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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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은 윤호오빠의 RF휴가로 양평
시이모님댁에서 하는 김장 잠시 도우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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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씨가 선물해준 실로 정원이 모자를 뜨기 시작했다.
색이 이쁘다!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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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_필름으로 기록

말끝에 “-냐”를 붙이는 걸 굉장히 싫어하지만
가끔 -냐’를 써야 딱 맞는 상황이 있다.

일요일 오전 자고 일어나 나와보니 이러고 있다.
너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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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너무 똑같다.
윤호오빠 모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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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 끼이 리이
녹색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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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엄마가 만들어준 조끼가-
좋지?
하지만 자세히 보지는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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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살이 되는 솔이 생일파티에 갔다.
아기를 가진 엄마아빠의 부지런함에 놀라며
정원아 음. 정원아. 엄마는..
모르겠다. 오늘은 넓은 잔디밭에서 재미나게 놀자!
000168130007
ㅎㅎㅎ 저뒤에 정원+아가 그리고 아가의 아빠 발
000168140016

윤호오빠 왜이렇게 싄났지?000168130009

일어나봐
오빠가 도와줄께
000168130010 000168130020000168140011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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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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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이렇게 업로드가 늦어지다간
나중에 정원이 크는 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겠어.

안녕! 13개월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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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 일본가서 공수해온 무지 자전거
다 좋은데 왜 아빠는 엄마자고 있는데 구지 정원이랑 여기서 자전거를 태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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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픽사를 좋아하는 나
그런 나를 신나하는 친오빠
일본여행갔다오면 어김없이 정원이 선물
정원이도 자연스레 토이스토리에 물들다!
나 병원가는 날 페이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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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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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선물
(아주아주 나중에 뜯기로 혹은 조금 나중에 뜯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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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면(10.28) 이럴때가 있었구나 싶은 더’ 아장아장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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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컸다 싶은거.
스스로 먹는 법을 터득해간다.
또 편하게 한쪽다리 올리고 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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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양도 딱 정원이라고 친구가 말해줬는데. ㅎ
그래 그대는 밀대를 좋아하는 최정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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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낮잠자고 일어나 외출할때인가보다.
얼굴이 살짝 부은 것이 귀엽구료!
그렇게 엄마보면서(사진기 보면서) 잘 웃어줘IMG_0329

정원이도 모자 맞는게 없으면 어떻하지
아빠의 레파토리 중 하나IMG_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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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의 13개월차 9월은
아장아장 걷기시작하면서
폭풍성장을 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