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9.토요일_필름

누가 둘째는 거져키운다 했던가. 그루는 안아줘야 잠도자고 안고있어야 좋아하하며 그루의 눈은 언제나 엄마에게 향해있어. 날 안아줘 날안아! 하는 눈빛을 발사한다. 그래서 우리 첫째 정원이가 많이 엄마를 양보해야한다. 요즘은 “최구구씨 사랑해 / 뽀뽀해야지~ 쪽 (그리고 입에 맞추고 싶어함) / 울지마 뚝 / 울지마 엄마가 올꺼야 / 아 구구 팀(침)! 등 예쁘게 착한오빠 역활을 하기도 한다. 물론 애증의 표현은 끊임없이하지만,,   

    
   

대부분의 옷은 친구 아들의 옷으로 입혔는데. 점점 작아져 좀 사줘야겠다 싶어 동네 예쁜 옷집에서 외투를 샀다. 사이즈 주문하고 (큰사이즈) 주말에 픽업갔는데. 아직 안나왔다고. –; 아이키커 음료 3가지맛 사서 동네 커피숍으로 아빠랑 고고. 

  
    
    
 

아 그루는 할머니가 보고계셨음. 기회가 되면 그루는 시어머니께 맡기고 엄마와아빠의 단독찬스를 주고싶은 마음에. 정원이 만큼 크니 데리고 다니기 수월타!

2015.09_필름으로기록

오랜만에 엄마랑 외출(이 아니고 하원 픽업^^)
가끔 필름으로 찍는 것이 돈이 많이 들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요즘 편한 카메라가 많은데 왜 궂이 그렇게 하느냐는 뉘앙스로)
그럴때는 뭐라 말을 하기가 어렵다.
대답은 그냥,, 이게 좋아서요. 라고 대답을 한다.
아이의 모습을 찍을때는 마치 아이폰으로 셧터를 누르는 수준으로 찍을때도 있다.
그래도 어떡해. 하나하나 다 담고 싶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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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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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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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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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배운 모양이다.
차가 지나가니 손을 번쩍든다.
아니 차만 보면 손을 든다가 맞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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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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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빠가 너에게 줄 선물은-
짜잔 나의 XL 기저귀란다. 오빠는 남자라 하늘색이야.
그런데 뭐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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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다!
꽂도 달아줄께-
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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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다 다시 뺏어감
-.-

아가는 백일정도 지나면 이뻐진다고 하더니 그루에게도 그런시절이 시작되었다. 까꿍!!

Oo- 1년전에 사두었던 티. 어머니의 유한락스 세탁으로 빈티지로 급 변화.

엄마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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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간다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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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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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사랑에 이어 손주사랑이 최고이신 어머니
정원이 그루가 할머니의 사랑 오랫동안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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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_필름으로 기록

매주 일요일 오전은 청소하는 날
청소후에는 짜장면 시켜먹기.
설거지거리 만들기 싫으므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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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캐묵은 옛일인데 미안한 마음이 계속있었던 듯. 언니 증말~ ㅎㅎ
고마워요!000378400026

점심 외식 후 잠든 정원이
생일 케잌을 하기위해
친할머니 할아버지 큰엄마가 계속 기다리고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는 거실에 누어 함께 낮잠모드로,
죄송한 마음에 정원이를 억지로 깨우니 입이 이~~만큼 나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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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든 사랑해. 우리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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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가 뱃속에 있었을때 엄마가 매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서 그런건지.(괜한 마음)
태어나서 태열로 얼굴이 불긋불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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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발,
어여커서 엄마랑 놀러다니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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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_필름으로 기록

정신없던 7월은 역시나 사진이 없구나.
출산 전 거실 놀이방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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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자고 일어나서.
자고 일어날때 처럼 동생이 태어나면
한동안은 멍하니 그리고 정신없을 꺼야
토닥토닥 우리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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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음 버나드박 닮았는데.
let me go home~
엄마눈에만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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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달을? 고민하고 산 범석윤희씨네 쇼파
배송날. 또 짜장면 파티.
이날 정원이는 범석씨를 관찰한 후 서로 조용히 호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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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_필름으로 기록

현상한 날은 몰아몰아 기록하기.
벌써 6월이다.
어린이집에 보내고 10-4시정도까지의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는 나는
4,5,6 뭘 하면서 보낼까 이거할까 저거할까 생각했지만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시간은 잘 흘러갔다.
벌써 6월 중순에 들어선다.
필름으로는 몇통을 모아 한꺼번에 현상을 하기때문에
아무래도 둘째를 출산하고 한참이 지나야 이곳에 기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있을 때 기록해두자.

모르긴 몰라도 둘째는 왠지 예정일보다 빨리 만날 것같다.
정원이때와는 다르게 열심히 태동한다.
이번주 막달검사하는 날
메르스때문에 그리고 정원이의 코감기로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것이 있지만
우리 가족 건강하고 잘 넘기리라 믿는다.
오늘 조용히 마음으로 기도하고 자야겠다.
오야스미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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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_필름으로 기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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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의 늘어나는 세간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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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의 부엌이 들어오면서
나의 부엌 한켠이 리뉴얼되었다.
3,4번째칸은 자주 정원이의 공간이 되기도 하지만
1,2칸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공간이다.(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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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밟기 연습
출발~000439790016

저 말고 아빠요000439790017

저 뒤 아빠 꽤나 속터져했다.
다 비슷비슷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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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양말과 신발
아이일때나 가능한 다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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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페달보다는 두다리가 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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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어린이집까지 조금? 먼듯하고 내상태를 감안하여 유모차를 애용했지만
정원이의 하채운동을 위해 걸어서 등원하기로 한 첫날
엄마껌딱지
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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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000439790031

저쪽 볼 것은 많고000439790032

아 되게 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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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_필름으로 기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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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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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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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뽀,,옵지 않겠지,,)
정원아 건강 튼튼하게 잘커~ 라고 말해줘
그거 아빠가 엄마와 만난지 100일때 준거야.
통통이란다.
(다육식물은 물 잘 안먹는다고 하던데. 엄청 많이 먹고 키도 제법 많이 자라서 분갈이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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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노래가 나올때는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흔들흔들 한다.
너도 뭔가를 기억하는 게 그저 신기할 다름이야.
엄마는, 000030

방대한 아이폰 사진에 비해
필름으로 찍은 건 많이 없다.
3월이 지난 날 기억을 더듬더듬어 보면
하루하루가 같은 것 같지만 조금만 지나고 보면
또 달라져있다.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또 고마운 3월이다.

2015.02_필름으로 기록

역시나 필름도 기록이 많지 않다.

곧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윤채의 개학 전전날.
세 아이의 엄마 신희는 둘째 현후를 유치원에 보내고 두 아이를 데리고 집에 았다.
윤채에게 HUG책을 보여줬는데 큰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았다.
미안,, 이모가 윤채에 맞춰 무언가 준비를 했어야했는데.
늘 역부족이구나.

정원 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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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가 사온 김선생 김밥
정원 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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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양손 가득히-
직접 우려낸 육수, 리코타치즈,불고기 외 디저트
사진으로는 없지만 나의 마음과 특히나 뱃속에 그리고 건강한 살로 차곡차곡 쌓였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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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끼기-3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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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me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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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해도 비교적 얌전히 있었지,,
아빠의 꼼꼼한 손.발톱케어 시간000032

그래, 너에게 돼지는 이런 존재였지.
잊지마000040

2014.12_필름으로 기록

투명 가방에 기저귀 하나넣고
‘다녀오세요’
놀이 무한 반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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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 적 이 사진이 생각난다.
오빠 유치원 가방과 입학식 선물이 탐나서 다 뺏어서 사진 한장 찍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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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윤이를 키워본 간접경험 중 가장 큰 가르침은
아이옷은 왠만하면 물려입힐 것.
아이가 쑥쑥 크니 옷 사는 것도 아깝고 특히 겨울 옷은 아이옷이도 너무 비싸다.
여름정도는 외출할 일도 많으니 약간 신경써서 옷을 사입히기도 했지만
정원이 돌지나고 나서는 날도 추워지고 해서
클론의 언니,혜빈이, 현희가, 민정씨가, 물려준 옷 그리고 전에 선물받은 옷들로 겨울나기를 잘 하고 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정원이의 고모할머니의 손주가 입었던 옷인데 예뻐서 잘 간직해 놓으신거랜다.
시어머니는 내가 보기에 안이쁘면 안입혀도 좋다고 하셨다.
맞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주신거고 매우 두툼해서 잘때 이불 안덥고 자는 정원이에게 딱 일것 같아 받은 옷이다.
(어머니 눈에 내가 까탈스러운 며느리임에 틀림없어. ㅎㅎ)
엄마스타일,,, 난 단벌신사인데. 그냥 요란한 프린트와 촌스러운 캐릭터가 싫을 뿐인데.
하지만 가끔 보면 아이들이 어른 흉내의 옷을 입거나 멋드러지게 레이어드해서 입거나 하는 것보다
그냥 아이옷을 입혀줄때가 이쁠때가 있다. 예를 들면 채도 놓은 그런 옷.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등 ㅎㅎ
이 옷하나로 난 여러생각을했구나.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는 걸보면.

여튼,
정원이가 좋아하는 청소기 돌리는 시간.
정원아 여기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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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두번은 웃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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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하는 건
다 똑같이 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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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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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청소 재미있지?
앞으로 계속 해야될꺼야
정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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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월 안뇽
새해에 만나요!(사진기 뱃터리 사야함 너무 빨리 닳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