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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많이 컸다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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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고 서있는 단계
– 잡고서 이동가능함
– 열심히 기어다니기
이러기때문에 무작정 안고있는 것이 무리이다.
하지만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방목?하기에 역시나 어려움이 -.-;
어찌되었건
잠시라도 내려놓기위해
맞지 않은 신발을 들고나가 서있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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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유호석선생님댁 방문
부인인 진이언니가 보고싶었다.
곧 미국으로(남자생겨 ㅎㅎ) 떠나는 영아도 와주고
편하게 밥얻어먹고 곧 시집가는 친구 은근 놀려주고 즐겁게 놀다가 클론네에서 마무으리

/ 결혼하기 전,
언니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아기는 결혼하고 6개월 후쯤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가 혼났다.
“무슨소리야 빨리 가져.”
언니의 동서이야기와 함께, 언니의 결혼생활(대단한 ㅅㅈㅅㅇ) 그리고 마인드를 귀담아듣는다.
“네-“라고 말해놓고
정말 빨리 정원이를 만들게된, ㅎㅎㅎ
결혼식날에는 입장하기 바로 전에 도착하셨다.
날보며 너무 이쁘다고 울먹이시는데 울음참느라 혼났다.
이날 언니가 “경화가 생각보다 너무 이쁜거야-“라는 말에 박장대소했네요. ㅎㅎ
무튼 어른이면서 언니라고 말하고 또 정곡을 찌르기도 하면서 위안을 주는 언니가 참 좋탑-니다. /

조으다조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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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뽀샵아니면 업로드 못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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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흰 상태에서 티 입히고 부엌에 갔다와보니
탱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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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 며칠을 기웃기웃
그러나 가격면에서 흡족할만한 물건을 올라오지 않고,
호진이의 추천을 받아 새상품으로 구매하게된
정원이의 첫 걸음마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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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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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난 모습과
세수하고 난 모습이 가장 이-쁜 최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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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자국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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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원에서 태어나 만난 시준이네
피아노에 처음 앉혀봤는데 잘 논다.
크면 꼭 배우게 할 것-
사야되 말아야되IMG_8868

포~인-

 

엄마의 눈에는
피아노를 열정적으로 치면서 악보를 넘기는 신동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인다.
그저 띵띵 땅땅 오- 하고 앞의 책을 구기는 정도인데요 말이다.

 

한 주는 유난히 약속이 쭉 잡혀있었다.
그래서 인지 정원이가 열감기로 고생을 했다.
마침 소윤이가 봐준 날 열감기 증상이 생겨 정소윤이는 죄책감에 울면서 집으로 가고
처음으로 열이 40도를 밑도는 정원이를 보면서 정신이 없고 했었는데,
그러다 다행이 월요일에 열이 떨어졌다.
휴- 다행이다.
10개월이 훌쩍 넘은 정원이-
이젠 나 스스로도 엄마라는 말도 자연스럽고
둘이 있을때는 더 껌딱지가 되는 정원이가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아프더라도 같이 뚝딱뚝딱 이겨나가자 정원아.
참 많이 사랑해.

자다가 깼다. 요즘은 정원이 재울때 같이 푹 자는데 오늘은 이래저래 깨버림
오늘은 병원가는날 ( 2014.6.21 am 3 ) 28일로 예약된 줄알았는데 21일이라고 함
떨려서 그런지 잠이 잘 안온다. 걱정도 되고,, 별일없이 무사히-좋은 소식이였으면 좋겠다.
옆에 내가 없어서 인지 정원이의 끙끙 소리가 들린다.
이 글을 정리하는 순간에도 기어나와 날 찾으러 왔다. ㅎㅎ
어여가서 옆에 누어야겠다.
그리고 다시 잠드는 거니까 다시 기도하고 자야겠다.
나와 나의 친구들의 좋은 소식을 위해서.
i pray for you & me.

진정

벗어나고 싶다.
더 이상 건강하지 않은 이야기는 그리고 그런 상황이 끝냈으면 좋겠다.
점점 보고싶어지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들 지금, 앞으로의 바램 이루워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우리의 소중한 시간 좋아하는 것으로 더 채워지길.
건강하고 웃는 날이 많아지길.
기도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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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뿐이처럼
처음에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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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무조건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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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복잡복잡했던 일로인해
지방선거와 현충일을 사이에 둔 황금연휴를
집에서 보냈다.
더워서 낮에는 집에 있는데 이것도 너무 녹아버린 버터같은 생각이 들어서
바람이 솔솔 불때쯤 밖으로 나왔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그랬더니 다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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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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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갈때 쯤 일어남
정원이가 좋아하는 랑데뷰(손가락 가르키기)를 시도했으나,
엄마 아빠만 즐거워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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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아 여기가 아빠가 나온 고등학교란다.
그때는 이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 정원이는 어디학교를 갈려나-
정원이의 학교 생활은 어떨려나 궁금하고 설레고 떨린다.(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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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진이 별로 안찍었네.
300일이되면서 정원이는 만 10개월이 되었다.
무언가에 호기심이 생겨 고개를 빼꼼이 빼고 보는 행동이 너무 귀엽다.
냉장고 문을 열때
캐비넷 문을 열때
이유식 기계 돌리는 소리가 날때 그리고 숫자가 깜빡일때
핸드폰을 보면
후후 하면서 다다다다 기어온다.
안돼라는 말을 하는 건 좋지 않지만 이거 원,, 뒷감당이 안되니. 휴,,
좁은 집에서 맘껏 기어다닐 공간도 적지만 잘 지내줘고
큰 탈없이 건강하고 밥 잘 먹어줘서 고마워.

항상 정원이와 어떤 가정을 꾸려야 할지 & 꾸리게 될지 생각한다.
성원이와 만나고 들어오는 길.
이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들어오는 길이 가볍고 좋았다.
(대화 중 무겁고 답답한 내용도 있었지만)
고대쪽에 내려 집으로 돌아오던 길
예쁜 모습?의 가족을 보았다.
이 아이 엄마처럼 다리도 길지 않고 자전거도 미숙하지만,
이렇게 정원이 태우고 딱 이 가족의 모습처럼 다니고 싶다.

(내가 장본 자전거를 끌고, 윤호오빠가 정원이를 태우고 다닐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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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말을 해주는 것 자체가 참 어렵다.
상대방의 관계. 나의 성격. 등등
애둘러서 말하는 것도 어렵고
센스있게 받아치는 건 나의 기분일뿐 아마 상대방은 모를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
올바른 리더
좋은 회사
같은 마음을 꿈꾸지만
결국에는
오너는 오너의 마음
고용된 사람은 고용된 사람이 입장일 뿐이다.
그리고
많은 문제점은 만들어 놓은 좋은 관계를 위해서 고이 접어 마음속에 담아두고 웃으며 안녕한다.
회사 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다.
묵인하고 참고 이해하고, 어찌보면 그렇게 뒤돌아섰다가 시간이 흐르면
또 그렇게 잊혀지고 말게된다.
이런 애매모호한 마음은 100% 나쁜 사람과 상황은 아니기때문일 듯하다.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해서 넘쳐나게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마음만은 벗어나 평화롭게 살고싶다.
또 다른 폭풍은 생기기 마련이겠지만.

나 또한 용기가 없다. 뒤집을 만한 힘도 없다.
말끝을 얼버무리고 내 뜻을 정확히 말해보는 것도 내겐 쉽지 않을 것같다.

잘 정리해봐야겠다.
계획도 다시 세워봐야겠다.

그리고 정말로 가능하다면
휘-떠나 살아보고싶다.
어마어마한 파도에 부딫쳐서 난파한다고 해도.

+290

이쁜이 이모(=정소윤)와 병원+마트
병원은 내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난 ok
정원이가 중이염이란다.
미열과 코감기가 있어서 외출을 자제했었고,
정원이가 이때쯤 밤에 자다가 자주 울었는데 이것 때문이였을까?
잘때 우는거 빼고는 괜찮아서 몰랐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이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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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나 잘놀아주는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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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압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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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소윤과 저녁먹기위해서
병원+마트갔다가 집에와서 저녁하는데
갑자기 목이 붇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열이 38도에서 39도를 넘기 시작했다.
귀에서는 열을 뿜고 이는 다 빠지는 줄 알았다는,,
그러더니 다음날 열은 싹내리고 기침감기 시작.
혹시나 정원이한테 옮기지는 않을까 걱정되서 마스크 착용-
역시 생소해하는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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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다가 힐끗 밑에 처다봤다가 깜짝 놀랐다.
도둑든줄 알고IMG_8661
짱구와 같은 뒷태
발꿈치를 드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옷이 사람을 만든다고
정원이 신생아때 현균이가 고속터미널가서 잔뜩 사다준 12개월짜리 반팔티를 요즘 입히고 있다.
현균이가 사다준 옷들을 입히고 보면 매우 개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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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침대 날을 밟고 올라가 침대위로 올라갔다.
깜놀!
놀라기는 했는데 이렇게 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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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의자에 앉혀놓고 밥가지러 간사이
후덜덜
이건 정말 후덜덜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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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어있다가 앉아있다가 서게되면서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관심가는 건 늘 더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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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박 잘먹어요
스릅- 오물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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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만 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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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씨가 준 모자
이모자가 맞을때 물놀이를 가야하는데,,
과연 갈 수있을까? ㅎㄷㄷIMG_8690

그리고,
토요일 버드스틱 마켓
오전 정원이의 푹-잠으로 나 먼저 나와 버스타고 버드스틱으로 고고
역시나 먼저와서 도와주고 있는 클론
(난 못해 못해)
오랜만에 즐겁게 맛나게 먹고
클론과 폭풍 밀린이야기 하고 (완전 조금밖에 못했지만)
시댁으로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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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잡아당기면 소리가 나온다는 걸 안다.
별거 아닌데 이렇게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앞으로 커서
“엄마 이건 모예요? 이건 왜그래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 못해줄 것들이 많을텐데.

우디야 아유 오케이?

2012.6.5-8 사이판 여행-3

저 멍멍이는 모지?
라고 생각하며
사진찍는 소리에 나에게 달려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몰래 찍고 눈치보고 있는데
주인이 오니 초발랄해져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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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을 배우고 오는 아시아인인데
어찌나 이 개를 약올리던지 -_-+++
그러나 꿈쩍하지 않는다.
겁도주지 않고 움찔하지도 않았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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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주인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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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 섬에서의 유일한 사진
북적이는 곳피해서 조용한 곳에 자리잡아 놓고
아침식사때 몰래 챙겨온 빵으로 물고기 모아오기
예쁜 니모는 없었고, 생각보다 커서 좀 무서웠지만
사진 잘 찍으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고마웠다는.contax1-0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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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 보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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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거다.
미적지근하고 깨끗한 바닷물
조용한 파도는 모래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아
한참을 놀 수 있다.
윤호오빠와 나는 물놀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물에 들어간 적이 거의 없지만
지금 정원이와 간다면 매우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
딱 이런 곳에서. contax2-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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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5-8 사이판 여행-2

요 익살스러운 아가씨 보시게-
(사진찍을 땐 몰랐는데)
알았으면 엄지 척척 해줬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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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der beach
외국인 가족
그리고 혼자 일광욕을 즐기는 실루엣 좋은 외국인 한명뿐이였던
조용하고 깨끗한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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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에 학교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하니 학교가 딱-나타나더라구.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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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을 찾아 잠시 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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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가장 좋아했던
탱크비치-
툭툭 던져진 것 같은 피사체들의 조화가 환상적이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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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내가 오빠의 이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었는데- ㅎㅎ
쓰레기통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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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5-8 사이판 여행-1

각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다녀온 (결혼 전) 사이판 여행
얼마 전에 윤호오빠에게 제일 좋았던 여행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신혼여행.
난 신혼여행과 버금갔던 곳
사이판-

뜨거운 햇살
미지근하고 깨끗한 바닷가가 생각나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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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 좀 보라지 ㅎㅎ
이때 사진은 지금까지도 내 핸드폰 윤호오빠 저장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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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었던 fish and chip는 참말로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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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그림
그리기 : 정경화
색칠하기 : 최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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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줄당기기를 알게된 정원
동영상을 찍을려고 하면 역시나 돌진
아빠 압빠

5월8일 어버이날 그 주 주말
역삼동 집
집 앞 선릉공원에 산책
아빠는 정원이가 좋긴 좋은가보다.
아빠 배를 보며 운동을 권유해보지만 본인은 일하는게 다 운동이라며 움직이는 걸 싫어하시는데
이날은 얼릉 바지로 갈아입으시더니 슬리퍼 차림에 선릉에 함께 걸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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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윤의 정원 사랑
독차지 수준이다.
그런데,, 정원이가 좀 커서 안으니
“언니 나 손떨려” 난 못들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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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는 길 화영승기네 가게준비하는데 전화해보니 오라고해서 급방문
little and much
찐한 초코에 체리 / 딸기에 라즈베리가 들어간 케잌을 받아와서 먹었는데
정말 그 맛이 너무 생각난다.
빨리 오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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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해보이지만 조카 5명을 가진 승기와
존재만으로도 인기가 좋은 화영이 예뻐서 그래 예뻐서
가게 잘 오픈하고 나와 같이 아기를 갖자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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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는 알꺼야.
차에 타면 자기 기분을 맞추느라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마음을,
그지?
저 멀리 구름을 보라며 오늘 날씨 너무 좋다고-
보이지는 않아도 느낄 순 있잖아~
난 그렇게 생각해~ 흥얼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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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다음은 3단째겠지,,
2단+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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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집에 티비는 없지만 어둠의 경로로 좋아하는 프로는 빠짐없이 본다.
무한도전은 한창 보다 또 안보다 요즘 다시 챙겨보는데.
하하의 정말 웃겨서 웃는 웃음이 기분 좋게하고
정준하의 개그는 전통개그 그러니까 옛개그를 생각나게 하고
노홍철의 애드립은 허를 찌르고 내 배를 찢게 만든다. 반면에 눈뜨고 못봐주겠는 그런 과한 행동도 있지만.
그리고 유재석의 진행과 박학다식은 칭찬을 멈추지 않게하고 심지어 멋지다.
정형돈은 그 뒤를 이어 오- 우아-의 감탄사까지 나오게 한다.
박명수는 그냥 싫다. 캐릭터인지,, 가끔 불상도 하지만 여튼 싫은게 참 많다.
갑자기 무한도전 ‘애’찬론?을,,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자막이다.
정말 적재적소에 넣는 자막. 그 센스와 유머는 정말 대박이다.
이 자막 넣는 분 만나고 싶다.
정말 똑똑하고 재미있을 것같다.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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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네
연민이 오랜만에 한국방문 기념 그녀의 딸 앨리슨과 함께
실제로 보는 순간 실소가 나온다.
참 순하고 캐릭이 딱- 있는 아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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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의 화려한 입담과 하이톤 목소리로 정원이에게 놀이를 설명해주었지만
정원이는 생소하다. 엄마가 그런걸 안해서. ㅎㅎ
정원이 등이 유난히 네모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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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만 너무 있지말고 유모차 끌고 동네라고 한바퀴씩 돌자 하는 마음에
윗옷입히고 양말신기고 바지 입힐려고 하는데 잠들음;;
한시간 자고 일어나 쩍벌남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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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진찍자고 쪽쪽이를 빼니
매우 자존심이 상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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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교회다니라고 준 간지
정원이가 달란다.
꼼꼼히 잘봐 괜찮은 교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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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가는 사람도 많고 길도 엄청 울퉁불퉁해서 유모차끌기가 숭하다(어머니 표현)
이쪽은 근처에 학교길이여서 제법 깨끗한데,
정원이가 유모차를 타면 어디든 꽉 잡고 있는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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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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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종 연출되는 장면

그리고,
만9개월 중반인 정원이는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듯하다.
누어있는 정원이를 안는데 손으로 목을 감싸지 않아도 잘 안기는 모습을 보니
세삼스럽다.
무언가를 집기위해 발꿈치를 드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별차이 없어보이는데 ㅎㅎ
하루에 3끼의 이유식을 시작했고
난 마치 숙제를 하듯 정원이 이유식을 준비하고 먹이지만
잘먹어주면 기분 좋고 고맙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가끔 윤호오빠한테 잠깐 전화하고 끊고
들어오면 어찌어찌 저녁 먹고
정원이 재우고 뒷정리하고 뻗어 잔다.
나의 하루의 일과는 매우 단순하지만 정원이가 잘 있어주고
부모의 사랑을 느껴준다면 참 행복하다.
내일은 더 액티브해질 정원이를 기대해보면서 말이다.
ㅎㅎ

+240-260_필름으로 기록

이때도 지금과 다르다
휴 그러나-
지금도 내일과 다를 것..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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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고 일어난 모습은 너무 귀엽다.
아마 이때는 낮잠자고 일어났을 때 인거 같다.
아침은 정원이가 먼저 깨서 놀고 있으므로 =_=Zzz
나 자고 일어난 모습은,, 움트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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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컵은 시시해요!00040443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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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이게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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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모진 혀를 좌우로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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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저 나에게 찢김을 당할 약한 존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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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차 최정원이
핑거푸드 도전
클론 이모가 스페인 여행길에 한아름 사다 준 무민 그릇이 하나 둘씩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날 기억난다.
내눈 반짝반짝

정원이~ 기분 전환용 젖병~ 그다음에
내꺼?
아니

정원이~ (스파우트)컵~
그다음에~
내꺼?
아니

정원이 그릇~

또또? 헤~

정원이 빨대컵

아..
우리히~ 정원이는 좋겠네~(조켄네 원빈 이 앙물며하는 발음으로 다가)
ㅎㅎㅎ 정말 고마워요.
클론이모의 정원사랑 짱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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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의 페이보릿 타임
순간동결건조커피 = 믹스커피
그리고 그렇게 원했던 JOHNSON BROTHERS 커피잔 셋트
이렇게 갖춰 마시니 믹스커피가 더 맛있다는 움트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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