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2.토요일

예전에 친구가 보여주었건 것들을 내가 지금 하고있고 그리고 지금 보여주는 것들 또한 앞으로도 내가 할 일들이다. 이 친구와 대화를 할 때면 더 솔직해지면서 또 내자신을 한번 더 다듬게 된다. 그래서 헤어지고 나면 머리가 가볍고 마음은 한껏 들뜰때가 많다.  더 퍼주지못해 아쉬워 하는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지만 부담스럽지 않는걸보니 내가 얼마나 이 친구를 좋아하는지 알겠다. 

친구가 정원이 (생일)선물이라며 주었다. 선물을 받는 순간이 쑥쓰러워서 일단 차뒤에 두고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에 서로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래서 그랬는데 그랬다. 그래가지고 그게 관심있어서 살려고 했는데 먼저 책을 봐서 오늘 중고나라에사 책먼저 샀어. 그래서 그건 ~” “그거야 흥흥흥흥” “뭐?” “그거야” ,,, 이 친구에게 한번도 말하지 않았던 걸 샀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직접한 포장이 귀엽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주인의 손에 끌려간다.   

  깜직했던 테이프 리본은 뚜껑처럼 열림을 당하고 마는데,,참 잘가지고 논다. 사부작거리는 걸 좋아하는 최정원에게 딱이다.   

 
고마워. 친구야. 우리가 나눈 고민거리들. 예전에 너가 했던 말이 너에게 나에게도 다시 지침이 되었어. 오늘의 대화들은 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둘께. 참 기분 좋은 날이다. 

2015.09_필름으로기록

오랜만에 엄마랑 외출(이 아니고 하원 픽업^^)
가끔 필름으로 찍는 것이 돈이 많이 들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요즘 편한 카메라가 많은데 왜 궂이 그렇게 하느냐는 뉘앙스로)
그럴때는 뭐라 말을 하기가 어렵다.
대답은 그냥,, 이게 좋아서요. 라고 대답을 한다.
아이의 모습을 찍을때는 마치 아이폰으로 셧터를 누르는 수준으로 찍을때도 있다.
그래도 어떡해. 하나하나 다 담고 싶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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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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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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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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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배운 모양이다.
차가 지나가니 손을 번쩍든다.
아니 차만 보면 손을 든다가 맞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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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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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빠가 너에게 줄 선물은-
짜잔 나의 XL 기저귀란다. 오빠는 남자라 하늘색이야.
그런데 뭐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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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다!
꽂도 달아줄께-
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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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다 다시 뺏어감
-.-

아가는 백일정도 지나면 이뻐진다고 하더니 그루에게도 그런시절이 시작되었다. 까꿍!!

Oo- 1년전에 사두었던 티. 어머니의 유한락스 세탁으로 빈티지로 급 변화.

엄마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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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간다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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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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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사랑에 이어 손주사랑이 최고이신 어머니
정원이 그루가 할머니의 사랑 오랫동안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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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_필름으로 기록

매주 일요일 오전은 청소하는 날
청소후에는 짜장면 시켜먹기.
설거지거리 만들기 싫으므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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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캐묵은 옛일인데 미안한 마음이 계속있었던 듯. 언니 증말~ ㅎㅎ
고마워요!000378400026

점심 외식 후 잠든 정원이
생일 케잌을 하기위해
친할머니 할아버지 큰엄마가 계속 기다리고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는 거실에 누어 함께 낮잠모드로,
죄송한 마음에 정원이를 억지로 깨우니 입이 이~~만큼 나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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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든 사랑해. 우리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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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가 뱃속에 있었을때 엄마가 매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서 그런건지.(괜한 마음)
태어나서 태열로 얼굴이 불긋불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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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발,
어여커서 엄마랑 놀러다니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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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

나와 그루는 집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큰엄마 아빠랑 외식다녀왔다.
그리고 낮잠 너무 길게 자는 바람에 할머니 할아버지도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셔서
아빠가 자는 정원이를 깨워 데리고 나오니 기분이 상했나보다.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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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봄-.-;
아 난감하다IMG_4597

하지만 기분풀리고 나서는 가들렌으로 영어공부를
happy의 p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는.
이후에는 어딘가에 P를 보면 피-라고 하면서 박수를 친다.
그래그래 알겠다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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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탄)그루는 혼자있는 걸 싫어해서 누군가는 안아줘야만 한다.
더더욱 정원이는 아빠와 함께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도 아빠 스타일로 정원이와 교감하고 잘 놀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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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 사진찍으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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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열로 고생한 최정원이.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를 해주는 날.
생일잔치만 참여하기위해 한복입고 등원을.
ㅎㅎㅎ 새신랑같다. 정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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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낯선 모습
저 둘을 놓고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현실이 찹찹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최정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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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보내준 사진 ㅎㅎ
생일축하해 정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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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휴일
구지 내앞에서 이래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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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라 그런지 핑크핑크하다.
역시 둘째도 물려받고 선물받고,
모두 둘째의 탄생을 축복해주는구나. 고맙습니다.
은혜는 찬찬히 꾸준히 끊임없이^^ 갚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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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순간 엄마의 얼굴도 보인다.
친구가 그러길 이래서 씨도둑은 못하는 거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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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마다 이야기가 다르지만
다 닮은 걸로,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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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안간다고 울고불고 하지는 않더래도
좋은 아이템이 눈에 보이면 다시 원점으로.
빨리 출근해야하는 아빠만 애가 탈뿐,

그런데 왜 어린이집 원복은 촌스러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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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일요일만 여는 홍릉수목원에서 아빠와 낙옆주으러
주은 낙엽들은 말렸다가 그걸로 동물들도 만들고 하는 것인데,
말리기만 할뿐 좀처럼 꺼내서 만들어주지를 못하고 있네.
미안 엄마아빠가 좀더 부지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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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의 최고-는 엄지가 아니라 검지다-
검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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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딱 윤호 아빠 IMG_4781

둘째의 이름은 그루로 결정했다. 최그루
정원이와 연결된 무언가을 생각해보았다.
학과 성적은 좋지 않았어도 나름 조경과 출신이기에
(첫째도 연관지어 생각하다가 윤호오빠가 원하는 방향과 내가 생각한 이름이 맞아서 정원이로 지은 것)
나무가 연상되는 무언가 였으면 했던 중에
그루가 생각이 났다. 흔한? 이름은 아니지만 아예 없는 이름도 아니다.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좋아하는 나무)
곱고 높게뻗은 부드러운 메타세콰이어처럼
굵고 넓게뻗은 풍성한 느티나무처럼
존재만으로 소중한 그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이도 그루도 엄마아빠에게 와준걸 감사해.
엄마도 부족한 사람이기때문에
자충우돌 우왕자왕 하겠지만
서로 믿어주고 사랑하면서 잘 살아보자.
그래도 즐겁게-
사랑해요.

U KNOW_ YOONHO
ROZ_ KYUNGHWA
MR,GARDEN_ JEONG ONE
GURU_ GEURU
😀

2015.07_필름으로 기록

정신없던 7월은 역시나 사진이 없구나.
출산 전 거실 놀이방으로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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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자고 일어나서.
자고 일어날때 처럼 동생이 태어나면
한동안은 멍하니 그리고 정신없을 꺼야
토닥토닥 우리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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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음 버나드박 닮았는데.
let me go home~
엄마눈에만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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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달을? 고민하고 산 범석윤희씨네 쇼파
배송날. 또 짜장면 파티.
이날 정원이는 범석씨를 관찰한 후 서로 조용히 호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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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D-DAY가 다가오는 7월.
16일이 예정일인데 15일로 주문을 걸다.
막판에 역시나 잘 먹어준 덕에 배가 급많이 나와 이러다 일주일 먼저 나오는 거 아닌가 싶었다.
째깍째깍 시간은 잘도 흘러가고 기다리던 그날은 역시나 왔다.
우리집도 마찬가지로 둘째가 나오기 전과 후 모든게 달라졌다.

전-

효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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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둘째 낳기 전 헤어컷
상남자로 ,,,
수줍어한다.IMG_4297

이쁘다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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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하고 고심하던 끝에 범석&윤군네가 내놓은 중고 로비체어를 구매하기로 한다.
우리 형편에 거한 물건이지만 나름 둘째 맞이 준비라며.
처음에 시큰둥했던 윤호오빠도 이제는 이거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라고 말하니. 뿌듯
가구들어오기 전 주변 정리 및 살짝 리뉴얼
정원이 방을 둘째와 산후도우미분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정원이 장난감들을 거실로 이동
날씨가 어둑어둑한 날은 빔보기 좋은 날
오늘이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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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이른 퇴근은 온가족이 기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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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요일 직접 배달해 준 범석&윤군 부부와
역시 이삿날에는 짜장면.
정원은 이날도 범석씨를 유심히 살피곤 서서히 친근감을 표시했다.
조근조근 잘 놀더이다. ㅎㅎ 매우 흐뭇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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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도 무한도전을 본방사수하러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고,
우리도 서둘러 빔설치
이 남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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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하는 무한가요제. 무한도전에서 유달리 멋있는 GD
(이걸 왜 올리는 지,, ㅎㅎ 그래도 토요일의 즐거움은 무한도전 이니까 겸사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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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가 어린이집 간 오전,
열심히 청소를 하고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이 공간은 매일이 복잡하고 또 둘째가 나와 정원과 북적북적 거릴 공간이겠지.
난 정리된 것을 좋아하지만 앞으로는 눈을 질끈감고 살아가야 하는 날들이 더 많이 올 것이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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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산 일기
7월 14일 오후 6시 10분간격의 진통이 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금 진통은 아주 참을만 하다.
경산이기때문에 병원에 갈 수도 있지만 일단 기다려 보기로 하고
윤호는 서둘러 퇴근을
출산가방 + 정원이의 장난감 간식거리를 싸들고 머리속 시뮬레이션을 하며
역삼동집으로 고고

정원이를 출산에 합류시킬려 했지만, 아무래도 지금 상태로 보았을 때는 정원에게도 나에게도 힘들 것같아서
역삼동집에 두기로 했다.
그리고 진통도 참을만 하고 간격이 떨어지지 않아
동네를 걷기로 했다.
일단 병원 근처로 왔으니 무슨 일 생기면 빠른 시간에 갈 수 있으니.

그러다!
오!!! 그래 이거다!!
이모네 포차-
성원과 자주다니던(술 먹을려면 꼭 나의 동네로 와야했던,, ((미안해 ㅎㅎ)) 추억의 포차 그리고 잔치국수
그래 출산 전 음식은 너로 정했으니- 한그릇 말아 후다닥 먹어주마
오 맛은 그대로다. 함께 주는 총각무도
캬- 행복하다.
그리고 동네에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화영이네 LITTLE & MUCH
그런데 마감 후라 전화해봤더니 스페셜 오픈을 그리고 공짜 케잌을 선사해주었다.
고마워 힘 잘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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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문에 둘째는

7월15일 새벽 6시 이후 진통간격이 7-8분으로 줄어 병원 입원
그렇게 서서히 (보통 경산에 비해 역시나 ) 진통간격이 줄어들더니
오후 4:48분에 만났다.

우아한 출산 이였냐고?
아니
누가 진통을 고통이라 말해주지 않았던가
아니 왜 잊었던가
힘은 아무렇게나 줘버리고
몰아치는 진통에 호흡 이완은 역시나 까먹고
울면서 수술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낳고 나서 매우 민망했다는.

안녕 둘째야
건강하게 만나니 참 좋구나!
앞으로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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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이랬었지.
이제부터가 시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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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신,,,지,,
가장 영-한 이모 정소윤이와 둘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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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둘째라고 해도 신생아라서 잘 못만지겠다.
으으- 그리고 마냥 귀엽다.
벌써부터 예쁜 옷입혀서 함께 나들이 갈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설레이는 걸~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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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트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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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름 후 졸음
끝까지 책임져주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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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때는 남자인 줄알고 윤호오빠 손닮으라고 태교했는데
이번에는 딸이라서 안했더니 내손을 닮았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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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둘째 요런 흔한 사진 한장정도는 다 있지.
그런데 둘이 함께 있을때 긴장감이 쭉- 상승된다.
언제 어떻게 손이 날아올지 모르므로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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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의 주문 동생 뽀뽀해줘
이양~(동생이)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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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뜰때가 귀엽다.
역시 ㅎㅎ
그런데 그럴때가 많지 않다는 것이,
그리고 이게 크게 뜬거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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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어렸을때 똑같은 포즈로 잠을
역시 남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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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의 어린이집 방학을 앞두고
그 전 주에 장트러블로 인해 온몸에 발진이 생기면서 방학을 좀 일찍 하게 된 정원이.
그루와 함께 24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이거 맨붕이다.
나도 골골- 거리니,,

정원아 엄마도아빠도 처음 정원이도 처음 그루도 처음이구나.
엄마가 많이 미흡하더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너그러히 이해해주고
잊을 것은 빨리잊고 ㅎㅎ 지금처럼 엄마엄마 하면서 많이 웃어줘.
엄마가 정원에게 많은 것을 바라네^^
사랑해요 우리 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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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_필름으로 기록

현상한 날은 몰아몰아 기록하기.
벌써 6월이다.
어린이집에 보내고 10-4시정도까지의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는 나는
4,5,6 뭘 하면서 보낼까 이거할까 저거할까 생각했지만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시간은 잘 흘러갔다.
벌써 6월 중순에 들어선다.
필름으로는 몇통을 모아 한꺼번에 현상을 하기때문에
아무래도 둘째를 출산하고 한참이 지나야 이곳에 기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있을 때 기록해두자.

모르긴 몰라도 둘째는 왠지 예정일보다 빨리 만날 것같다.
정원이때와는 다르게 열심히 태동한다.
이번주 막달검사하는 날
메르스때문에 그리고 정원이의 코감기로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것이 있지만
우리 가족 건강하고 잘 넘기리라 믿는다.
오늘 조용히 마음으로 기도하고 자야겠다.
오야스미나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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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

6월,
기억을 더듬어더듬어 보면(글쓴날 9월6일) 정원이가 떼쟁이로 변신
1시간씩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우는 일이 하루에도 많게는 2번씩 있기도 했다. 휴,,
모두들 정원이가 동생 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거였니 정원아.
늘 부족했는데 막달이 되면서 컨디션도 좋지 않아 움직임도 둔하고 많이 안아주지도 못하고
둘째 낳으면 한동안은 집신세일텐데. 미안함만 가득했다.
(그리고 그 미안함은 쭉 이어져간다.)
어찌되었건 예쁜 녀석과 둘째를 기다리며 6월을 마무리 했다.

6월의 첫시작은 클론이 만들어준 정원이 바지-이구나.
클론의 솜씨로 조카들 옷 만들어주는 것이 참 부러웠는데(내가 할 생각은 안하고)
정원이도 만들어주서 너무 감동이였다.
친구 아이들 만들어주기로 한 후 제일 처음 만드는 것이였다고, 감동 듀~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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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기에 -.-;
감기를 달고 산다.
그래도 잘 놀고 밥잘먹어서 이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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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바람 좀 쐬어줄려고 급 계획
가족들과 노을공원 캠핑장
메르스의 여파로 이 인기있는 곳이 바로 당일 예약이 되었다.
아직까지(이때까지)는 유일한 어린이 임으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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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들이 잠시 두고간 장난감으로 흙장난.
미안해.엄마가 미숙해서 이런 장난감 하나 사주지도 못하고.
맨몸으로 왔구나- 주인오면 도망가자. 우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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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 이렇게 양꼬치를 잘먹을 줄이야.
촵촵IMG_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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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까지IMG_4104

아기를 좋아하는 큰엄마
정원이도 엄청 이뻐해 줘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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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이 묶어준 앞머리.
고수다. 머리숱 별로 없는 아이를 이렇게 묶어주시다니IMG_4126

여름이 되니 이래저래 예쁜 티를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역시 나의 맘과 같이 모두들 큰사이즈로- ㅎㅎ
파리에 간 영민씨가 네덜란드에 잠시 들렀을때 샀다는 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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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관심가져주고 좋아해주는 성원이모 시형삼촌의
스타워즈 티. 본인들의 취향으로 샀다며 ㅎㅎ
좋습니다. 꾸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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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른 봄에 받았던 현균이가 보내온 티(중 1)
엄마가 좋아하는 몬스터주식회사
정원이는 좋겠다. 예쁜티 많아서.
너가 우리집에서 옷부자인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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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균이가 보내온 티 2
를 찍을려고 했는데 이날 기분이 틀어졌는지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싫은가보다.
상황은 난감하지만 하는 행동이 웃음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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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엄마 있었을때 여름에는 거봉 겨울에는 귤을 가득놓고 먹었는데.
그 생각이 나서 거봉사러, 막달 과일은 금물인데 몰라몰라 그냥 먹을테요
든든하게 자기가 끌고 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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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 복숭아 천도복숭아 실코-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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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PYEONGCHANG

메르스때문에 가냐마냐를 고민하기를 수차례
워터파크는 가지 않는대신 콘도에서 놀기로
출발
역시 출발은 잠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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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써보는 썬글라스
콧대가 없어 주르륵 내리는 선글라스는 손가락으로 지탱하기
숙소가기 전 메밀집에서 함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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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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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성이 철저한 호진이 덕분에
소독에탄올로 콘도 구석구석 칙칙 뿌리고 콘도 입성

작년 급하게 갔던 강릉여행
준비성이 부족했던 내자신을 반성하며 올해는 수영복도 사고 수영모자도 준비하고 나름 목욕놀이(선물받은 것) 두개도 챙겨갔으나
호진이한테는 모든게 깨갱이다.

자 아빠 풀장 오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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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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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봉지에 구멍뚫어 장난감 만들기
호진아 넌 진짜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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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바라보는 엄마 미소
이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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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이 사진
앗 물방울 사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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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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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눈이 좀,,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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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조용히 놀고
(아침에 일어나서만 시끄러운)
엄마 발밑에서 있고 싶어하는 정원이
샤이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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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듯 아닌듯 집요한 연락에 낚여 온 혜빈이네. 흐흐흐흐
함께하니까 좋다.
오랜 시간 또 못할테니까 말야. 훕

손빠른 호진과 혜빈 덕분에.
임산부 배려로 난 맛난 음식 먹고만 온 여행.
다온이가 나보고 콘도 주인같다고해서 왜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안쪽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한다는 ㅎㅎㅎ 정말 다온이 눈썰미가 최고다.
정원이보다 한살 많은 동훈이가 형 노릇을 한다.
양보하고 과자 나눠주고 같이 놀자고 하고.
그 표정을 잊을 수 없네. 귀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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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바다로.
정원은 차안에서 자서 (자는 정원 안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
이래서 인가 정원이 코감기가 제대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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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봐,
미안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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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기 전 마지막일 듯 나들이
정원이에게 좋은 시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혹독한 감기에 걸려오긴했지만
정원이도 즐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ㅎㅎ
윤호오빠도 운전하고 내친구들 그리고 남편들이랑 잘지내줘서 고마워.
친구들아 너무 고맙다.
언젠가 또 좋은 시간 가지길 바라면서
마따네-